Cherryhill Baptist Church 체리힐 한인 침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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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설교

중요하지만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이야기, 신 구약 중간사

8/16/2020

 

우리는 그 동안 구약의 예언자의 역사를 통해 이스라엘이 강대국일때 이사야, 망하기 직전 예레미야, 포로시기 에스겔, 이스라엘로 돌아와 성전 재건축,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벽과 성문을 짓고 종교개혁을한 느헤미야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구약의 기록이 끝나는 시기가 기원전 430년경 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태어나셔서 활동하시는 시기는 기원후0-30년이죠. 그럼 이 사이, 430년 사이에는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이 시기는 하나님께서 예언자를 보내지 않으신, 잠잠하셨던 시기라고 부르는데요. 이 중간사를 통해서 구약과 신약의 연결점을 찾고 예수님의 활동시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먼저 세계사의 흐름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제국의 역사를 먼저 살펴봐야합니다. 제국이란 나라가 나라를 점령해 거대한 나라가 되는 것인데요. 그래서 나라의 왕을 왕, 제국의 왕을 황제라고 부릅니다. 여러분이 알고있는 제국이 어떤 것이 있나요? 네 로마제국이 가장 대표적이죠. 그렇다면 세계 최초의 제국은 어느나라일까요? 지난주 설교때 나왔던 도시인 니느웨가 바로 이 제국의 수도였습니다. 네 앗시리아죠. 이 앗시리아는 북이스라엘을 망하게했던 나라기도 했습니다. 앗시리아의 특징은 폭력적으로 사람들을 다루었다는 건데요. 민족 이주정책을 통해 각 민족을 섞어서 살게해 반란을 없애려고 했습니다. 이때문에 북이스라엘인 사마리아는 혼혈민족이라는 이유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차별받게 되고요. 이 앗시리아를 이긴 나라가 바벨론이라는 제국이었습니다.  바벨론은 남유다를 망하게했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잡아갔습니다. 그 바벨론을 이긴나라가 페르시아입니다. 페르시아는 이스라엘사람들을 풀어주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했고요. 페르시아는 위의 두 제국과는 다르게 자신들이 섬기는 신을 섬기도록 허락도해주고, 포로로 잡혀온 사람들도 풀어주는 통치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여기에서 구약성경은 끝납니다.
그 이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페르시아를 멸망시키고 대제국을 건설한 나라는 그리스였습니다. 정확히는 마케도니아라는 도시국가였죠. 이 제국을 완성한 인물은 바로 우리가 잘알고 있는 알렉산더 대왕입니다. 알렉산더의 통치 전략은 자기가 가는 모든곳에 그리스 문화를 퍼뜨리는 것입니다. 모든 곳에 그리스어를 쓰게 하고, 그 건축, 예술 등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영향이 컸고요. 그런데 알렉산더가 33살에 죽게됩니다. 
그가 죽고, 땅은 넓고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후로 나라가 4개로 갈라지게 되는데요. 이스라엘은 이 갈라진 4개의 나라중에 하나인 이집트지역을 중심으로한 톨레미라는 나라,이 톨레미왕조의 마지막 여왕이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클레오 파트라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 셀루쿠스라는 나라의 통치를 받게 됩니다. 톨레미라는 나라는 알렉산더의 통치 방식을 받아들인 나라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문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점점 자신의 언어인 히브리어를 잊어버리고 그리스어밖에 모른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은 그리스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작업을 추진했습니다. 이것이 70인역 성경이라는 구약의 그리스어 버젼 성경입니다.
얼마 후 이스라엘은 셀루쿠스라는 나라의 통치를 받게되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왕중 한명인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라는 사람은 자신이 신의 자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전까지 이스라엘은 나라는 빼앗겼지만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데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 에피파네스는 그 부분을 건드린것입니다. 이스라엘사람들은 코셔, 음식을 가려먹는게 중요한데요. 그래서 돼지고기는 그들에게 금기된 음식입니다. 근데, 이스라엘 사람에게 돼지고기를 먹도록 강요하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우스신상이 세워지고, 그 성전에 돼지고기가 제물로 바쳐졌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참고 참았지만 종교는 건드리지 않았기 떄문에 참았지만, 더 이상은 참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반란을 일으키고 독립운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독립전쟁은 그 혁명을 일으킨 사람이 마카비 라는 사람이었는데, 그래서 이걸 마카비 혁명, 혹은 마카비 전쟁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작은 나라와 큰 나라인 셀루쿠스가 붙어서 어떻게 이스라엘이 이길까 생각했지만, 결과는 이스라엘의 승, 놀랍게도 반란에 성공하고 이스라엘은 독립하게됩니다. 이 시기가 기원전 150년 경입니다. 이 시기에 세워진 이스라엘왕조를 하스몬왕조 라고 부릅니다. 100년 가까이 이 나라는 유지가 되었고, 이스라엘은 강대국 사이에서 독립해서 자신들의  종교적 특징을 지키며 살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기원전 60년경, 로마제국의 침입을 막아내지 못하고 이스라엘은 다시 망하여 로마제국의 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러한 배경속에서 예수님이 태어나셨습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 잠시나마 독립된 나라를 가졌던 이스라엘은 다시 독립하고자 했던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등장하는 복음서에는 수 많은 이런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기적을 일으키실때 그를 왕으로 삼고자 한 이유, 예루살렘에 들어가실때 호산나호산나를 외치며 환영했던 이유도 다 그를 왕으로 삼아 이스라엘의 독립을 하기위한 정치적 목적을 가진 것이었습니다.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이런 혁명의 대장이 될거라 생각했고, 그래서 자신들은 이후에 높은 자리에 오를거라고 싸우는 장면도 복음서에 등장하고요. 복음서에 등장하는 젤롯당, 열심당은 폭력 테러를 일으키는 독립운동가들이었고요. 이러한 배경을 이해해야 구약과 신약이 연결되고 우리가 읽게 될 예수님의 이야기가 좀 더 자세히 보이게 됩니다. 

오늘 이야기는 설교라기보다는 400년의 역사에 대한 브리핑이었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께서 사셨던 당시의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복음서를 읽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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