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ryhill Baptist Church 체리힐 한인 침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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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설교

본질엔 일치, 비본질엔 관용, 모든것엔 사랑

2/2/2020

 
사도행전 10:9-16 
인간은 누구나 자기 생각의 범위 안에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이 사람의 생각과 행동은 사람이 생활하는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알게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문화 속에서 갇혀 지냅니다. 그래서 이 문화적 차이 때문에 생각과 행동이 달라지고, 그래서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조국을 떠나 타국에서 생활하는 여러분 모두에게는 이러한 경험이 모두 있으셨을겁니다. 
오늘 우리가 읽었던 이 말씀은 예수님의 복음이 전 세계로 전해지는데 생각의 차이,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 앞인 10장 1-8절에는 고넬료라는 백부장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로마의 군인, 백부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을 믿고 섬기고 싶어하던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하는 율법도 어느정도 따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그가 어느날 환상을 보게됩니다. “욥바에 베드로라는 사람을 청해서 그에게 말씀을 듣거라” 라는 내용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의 말씀은 베드로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읽었듯이 이 본문 말씀에서 베드로는 환상을 보게됩니다.  아주 기묘한 환상인데요. 하늘에서부터 큰 보자기가 내려오는데 여기에는 각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먹으라 라고 하자 베드로는 깜짝놀라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주여 그럴수 없습니다. 속되고 깨끗치 아니한 것은 내가 먹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하늘의 소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깨끗케하신것을 네가 속되다 일컫지 말아라” 이 환상은 총 3번 베드로에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이스라엘 율법에 의하면 음식을 철저히 가려먹어야 했는데요.

​이 말씀 이후에 베드로와 고넬료는 대화를 나누게 되고 베드로는 마침내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말씀에 따라사는 모든 나라 사람들을 다 받으신다고 34-35절에서 고백하고있습니다. 34절 외모로 판단하지 않는다는 뜻은 잘생기면 구원 받고 못생기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것은 영어로는 doesn’t show favoritism, 차별하지 않는다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헬라어 “프로소폴렢테오”라는 말에서 온 뜻인데요. 이 외모만으로, 즉 출신이나 민족에 차별을 두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믿는 모두를 차별하지 않고 사랑한다는 말로 쓰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믿을 수 있다.이것이 절대 진리이다. 음식 먹는거나 생활양식, 민족의 구분이 더 이상 절대적 요소로 여겨서는 안되고 상대적인 것으로 변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문화 속에 살면서 서로 같게, 혹은 다른 문화와는 다르게 생활하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이러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배척하고 밀어내는 것을 절대적인 신앙을 지켜내는 것으로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문화적인 다름 때문에 생각과 행동의 차이나 나는 것을 신앙적인 차이와 다름이라고 생각해 상대의 신앙을 판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본질의 일치, 기준이 명확하다면, 비본질적인 요소를 잘 구분하여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고 사랑해야합니다. 오늘 베드로가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직접 보여주신 환상을 바탕으로 기존의 전례와 전통을 깨버리고 하나님께만 순종하며 나아갔던 것 처럼, 우리도 복음의 명확한 기준 속에서 세상 속으로 그리고 교회 속으로 당당히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 안의 편견과 비교, 정죄를 버리고 사랑하고 품으며 나아가야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우리가 직장과 학교, 모임 등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외모로 취하지 않고, 편견을 가지고 대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생활속에 실천하며 나아가는 사랑하는 체리힐 교회 성도 모두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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